■ 진행 : 김정아 앵커 <br />■ 출연 : 추은호 / YTN 해설위원, 차재원 /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치권에서 또다시 성추문이 발생했습니다. 이번에는 유례가 없는 당 대표의 소속 의원 성추인 데다가 그것도 진보정당에서 벌어진 일이라 더 충격적이었습니다. 피해자인 정의당 장혜영 의원. 겪고 보니 피해자다움이란 결코 없다는 직설을 던졌습니다. <br /> <br />여기에 국가인권위가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희롱을 인정하면서 두 달여 남은 재보궐선거에 미칠 영향도 주목되고 있습니다. <br />추은호 YTN 해설위원,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두 분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. <br /> <br />어서 오십시오. 정당의 현직 대표가 같은 당 의원에 대해서 가한 성추행은 전례가 없는 일이기도 하고요. 더욱이 성평등에 굉장히 강한 목소리를 내온 정의당에서 일어났다는 점에서 국민들이 더 충격적인 것 같습니다.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? <br /> <br />[추은호] <br />일단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진보 정당인 정의당. 정의당이 그동안 우리 사회의 약자 또 소수자, 이런 소외받은 사람들을 대변하는 그런 정당으로서의 역할을 해오지 않았습니까? <br /> <br />사회적 이슈에 대해서 진보적인 색깔들을 제시해서 방향들을 제시해서 자극제 역할을 했던 것은 사실인데 특히 젠더 문제에 대해서는 정의당이 굉장히 진보적인, 또 포용적인 그런 입장을 보여왔습니다. 당장 정의당 국회의원을 보면 6명 국회의원 가운데 5명이 여성입니다. 비례대표 5명 가운데 4명이 여성입니다. <br /> <br />그 정도로 젠더 문제에 대해서는 , 성평등 문제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그런 입장을 취해 왔는데 그 정의당 대표가 동료 여성 국회의원에 대해서 이렇게 성추행한 사실이 밝혀졌다라는 것 자체가 우리 사회에 충격이 아닐 수가 없죠. <br /> <br />그리고 장혜영 의원이 SNS 글에서 이런 표현을 했는데 왜 그럴 듯한 삶을 살아가는 남성들이 눈앞의 여성들을 존엄한 존재로 대하지 않느냐, 이것은 답을 찾아야 된다. 이 말이 굉장히 저도 개인적으로 묵직하게 다가왔습니다. <br /> <br />결국 진보라는 것이 우리 사회의 변화변혁을 추구하는 집단 아닙니까? 그렇지만 결국 변화는 나부터 시작돼야 된다라는 말들을 정의당 관계자뿐만 아니라 모두가 새겼으면 하는 그런 생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렇습니다. 정의당뿐 아니라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10126121135269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